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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이나 환절기엔 온수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며 도시가스 요금도 함께 상승합니다.
하지만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 절약 습관만 잘 지켜도 가스비 30% 이상 절약이 가능합니다.
1. 샤워 시간 5분 이내로 줄이기
샤워 시간은 가스 사용량에 큰 영향을 줍니다. 10분 샤워 시 온수를 약 100리터 사용하며, 가스비 부담이 크게 늘어납니다.
5분 내외로 샤워를 줄이면 연간 수만 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2. 절수형 샤워기 및 수도꼭지 사용
절수형 기기 사용 시 최대 50% 물 절약이 가능하며, 온수 소비도 줄어들어 가스 요금 절감 효과가 큽니다.
정부 및 지자체에서 절수기기 보급 지원 사업도 시행 중이니 참고하세요.
3. 온수기 적정 온도 유지 (40~45℃)
보일러 또는 온수기 온도를 너무 높게 설정하면 가스 소모가 증가합니다. 40~45도 사이가 가장 효율적입니다.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은 안전 문제로도 낮은 온도가 유리합니다.
4. 보일러 ‘외출모드’ 적극 활용
외출 시 보일러를 끄기보다 외출 모드를 이용하면 배관이 얼지 않으면서도 최소한의 가스 사용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동파 방지에도 효과적입니다.
5. 온수 배관 보온 작업하기
온수가 가정 내 수도꼭지까지 도달하는 동안 열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배관에 보온재 또는 단열 테이프를 감싸면 가스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6. 세탁은 찬물 세탁으로 전환
세탁기의 온수 기능은 많은 가스를 소모합니다. 대부분의 세탁은 찬물로도 충분하며, 세탁세제를 온수용으로 변경할 필요도 없습니다.
환경과 비용 모두 고려한 친환경 습관이죠.
7. 설거지 습관 개선하기
- 온수를 틀어놓은 채 설거지하지 않기
- 기름기 많은 그릇은 키친타월로 닦은 후 세척
- 식기 세척기 사용 시 에코 모드 활용
8. 대기 온수 줄이기 : 순환 시스템 확인
가정용 보일러의 온수 순환 기능은 대기 상태에서도 가스를 소모할 수 있으므로, 필요할 때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오래된 보일러는 순환 모드가 비효율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9. 정부의 에너지 절약 지원 제도 활용
일부 지자체에서는 에너지 효율 가전 교체, 절수 샤워기 무상 보급, 에너지 바우처 등을 지원합니다.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 또는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 여부를 확인하세요.
10. 가스비 확인 및 분석 앱 활용
한국도시가스협회나 각 지역 도시가스사에서 제공하는 앱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요금 확인 및 절약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계량기 사진을 찍어 기록하거나, 사용량을 비교 분석하는 기능도 제공됩니다.
마무리
가스비는 생활 습관, 보일러 설정, 설비 관리에 따라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하나씩 실천해보세요. 겨울철 난방비 걱정을 덜고, 지구 환경까지 함께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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